디베아 차이슨 무선청소기 ALLNEW22000 스노우 화이트 내돈내산 청소기 너무 예뻐!

나는 청소기 없이 2년을 살았다.
오피스텔에 살면서 카페트 깐곳을 빼면 청소기 돌릴 구석이 너무 적어서 빗자루질을 했단 말이지
사실 청소도 잘 안해서(...) 청소기가 필요 없었는데, 곧 넓은집으로 ㄹㅇ독립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 엄마가 청소기 사라고 얼굴 볼 때마다 이야기해서 아직 이사가려면 멀었는데도 청소기를 1순위로 샀다.

샤오미 드리미를 사려고 했었는데 v9에서v12까지 너무 다양한 것이다.
근데 가격차가 제법나고 국내에서 살것인가, 직구를 할 것인가 하다보니 그냥 우리나라꺼 사서 쉽게 수리 받자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해서 검색하다보니 후기 겁나 많은 제품이 눈에 들어왔고, 마침 새로나온 컬러가 화이트라 냅다 골라버렸다. 청소기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청소 잘 안하는 1인.

며칠째 개봉을 기다리는 나의 청소기

오전에 뜯어야 켜볼 수 있는데 자꾸 늦게 들어와서 주말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현관구석에 모셔둔 나의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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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여기서 했다. 나우홈 공식 스마트스토어

결제금액

네이버멤버십 적립으로 이번달 멤버십 퉁침ㅋㅋㅋ

할인중

근데 날짜만 바뀌고 계속 저 금액에 판매하려는 모양
주문 10월 10일에 할 때도 언제까지 이금액이었는데, 끝나고나니 금액은 그대로고 날짜는연장됐다.
그냥 10월 내내 그러려는지, 아님 앞으로도 그럴지 모르지만 그냥 그 금액에 파시는게 어떨..

뒤로 뜯음..

칼로 막 그을까봐 뒤로 열었는데 이렇게..

청소기등장

청소기 헤드와 손잡이를 봉으로 연결해서 되는지 바로 켜보기
나머지 부품들은 사이트에서 보도록 하자 일단 사용 안할것 같으니까...
침구브러쉬도 있고 물걸레도 껴주고 등등등이 있다 여튼 혜택 좋을 때 구매했단소리 꺅

장착 후 전원 켜기!!!
어맛 불들어오자나><
근데 그 높이조절이 되면 좋겠단 생각을 잠시 했다 헤헤
그치만 지금은 청소 1분컷이라 그냥 넘어가는걸로 나중은 나중이다

오오

조명이....!
한 번 돌려보는데 흡입구 쪽에 조명이 들어와서 적나라하게 보이는 먼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고개를 대차게 꺾어주는 헤드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은데 약간 자기 자아 있는듯 너무 둠칫거리심
내가 돌아가지 않고 자기가 돌아주니 몹시 마음에 든다

..??

당황스럽게 먼지가 많네
눈이 나빴나... 그렇게 더럽지 않았는데...^^
장발의 설움이다 이것은...!!
먼지는 모른척하기로 한다

여기에 물 넣고 물걸레용 장착하면 되나보다
호오...신기하넹
다음에 써보는걸로

아예 열어서 비워야 하는 줄 알고 분리하려는데 안되네
손잡이랑 플라스틱 통이 분리가 안되서 힘주다 부술까봐 걱정했는데 안에 먼지는 그냥 버튼 눌러 버리는 거였다...
한참 낑낑거림..

저 오른쪽 흰버튼 누르면 바닥이 열리면서 먼지 나감요
쓰레기통 열고 눌러주면 먼지 내려가여~~~~~
그래...버릴 때 마다 통 분리가 말이 되냐...ㅋㅋㅋㅋ
사은품 신청 할 때 저거 분리해서 안에 붙어있는 제품번호 봐야해서 결국 열어보긴 했다.

어디 세워둘까 하다가 벽 아닌 곳에 세워둘 무게가 아니었다.
거치대 있는데 걔는 얘를 지탱하는 용도가 아니더라.. 그건 줄 알고 샀단 말임..
그냥 옆으로 자빠지지 않게 하는 정도였음을..

이제 거치대 조립을 시작하지...
이거 하다 진짜 던질뻔했지뭐야.....

간단해 보여
간단한거고
근데 나사 헛도는거랑 저 미끄럼 방지... 꽂아넣다가 성질더러워질수 있으니 조심해라...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사 하나가 너무 안들어가서 다른거 바꿔가며 돌렸단 말임
그런데 .. 그런데!!!

나사불량 ㅋㅋㅋㅋ

너무 안돌아가서 가만히 들여다보니 뚤려야 할 부분이 막혀서 드라이버로 돌려도 헛돌거나 제대로 돌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았던것임을 알게 됐다. 근데 여분 나사 없음.
결국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지못한 나사덕분에 약간 기우뚱 거리게 됐음...
근데 또 저거 하나때문에 택배를 받을 순 없고 맞는 나사가 찾아질까 싶지만 귀찮으니 대충 쑤셔놓고 사용하는걸로...

근데 또 다 하고보니 저 볼트 때문에 아래쪽이 불룩해서 결국은 양끝이 살짝 뜨더라고?
이거..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치완료

벽에 딱 붙여서 세워두고 싶었는데 그럼 이 정도 띄우고 세워야 중간 부분을 받쳐준다. 그런거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소모품들을 꺼내놓지 않아서 아직은 대체 이 거치대의 용도가... 이게 맞나 싶긴한데 여튼 옆으로 넘어지지 않는것도 중요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필요해서 추가구매하면 또 배송비가 아까우니까 같이사서 같이 세워두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