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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오늘

부산 전포동 꽈배기도넛 맛집, 좋은 시간을 의미하는 봉땅 (BONTEMS)

by 오늘의우리 2022. 10. 14.

친구따라 종종 전포동에 새로 생긴 카페를 가본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처음가니까 전부 신상카페임!!

위치를 받고 보니 생각보다 지하철역에서 먼 곳에 있어서 이곳까지 카페가 생기나? 하면서 찾아갔는데 온통 새로생긴 가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변화의 속도에 놀랐던 날이다. 주택가들이 점점 식당/카페/술집으로 바뀌고 있었다. 곧 있으면 남은 주민들이 견디기 힘들만큼 골목이 시끄러워지는 날이 올 것만 같았다. 이곳은 버스가 다니는 큰 길 앞에 자리하고 있었고, 눈앞에 두고서 어딘지 지도를 보던 우리는 BONTEMS 라고 적힌걸 보며 아 저걸 봉땅이라고 읽는구나 하면서 들어갔다. 재밌네 재밌어.

 

봉땅

봉땅 전포점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27 1층 봉땅 전포점

 

봉땅 전포 : 네이버 통합검색

'봉땅 전포'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봉땅 전포점인걸 보니 체인점이다

다 서울에 있는데 부산에 그것도 전포동에 자리를 잡았다

땡큐

 

봉땅 입구

야외에 자리가 꽤 있었다

바로 앞이 길가라서 조금 시끄럽긴 하겠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바람 맞으며 밖에서 먹는거도 괜찮을 것 같다.

단, 매연과 흡연자의 공격은 당연히 받을 수 밖에 없다.

 

봉땅 꽈배기

기존의 디저트들에 변화를 주기시작한 새로운 디저트들

크로와상, 베이글, 도넛, 꽈배기까지 변화를 다양하게 줄 수 있는 디저트들이 사랑받고 있다.

 

봉땅 꽈배기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콘크림과  쏠티드카라멜을 주문했다.

음료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 디저트는 별개로 1인 1음료룰 주문해야했다.

저번 베이글집은 아메가 1500원이라 뭔가 부담이 없게 느껴졌는데(베이글을 먹으러 간거니까)

꽈배기를 먹으러 왔는데 음료가 필수인데다 금액이 5천원대 이다보니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그건 아마 내가 먹고 2-30분 내로 바로 나갈거라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여튼

 

봉땅 내부엔 키큰 초록 식물들이 많았고,  이쪽편은 전부 테이블이 낮은 자리였고, 카운터 맞은편엔 등받이가 있는 의자와 그에 맞는 테이블이 놓인 자리가 5개 있다. 4인석 2개 2인석 3개였던가. 거기 앉을까 하다가 금방 나갈거라 사람이 없는 이 조금은 불편한 좌석에 앉았다. 그치만 이쁘다구.

 

손을 떨었네

꽈배기 2개랑 플랫화이트, 아이스라떼 이렇게 주문했다.

포크와 나이프를 주셔서 직접 잘라서 먹었다.

 

노출콘크리트 요즘은 잘 없는데 여긴 이게 또 어울리는 느낌이네

 

콘크림이 많이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었고, 솔티드 카라멜은 카라멜 맛이강해서 버터가 죽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생각하는 그 맛이었던 터라 콘크림을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다른것도 나중에 먹어보러 와야지

 

각자 잘라놓은 꽈배기 뭔가 성향이 나오는 느낌이다 ㅋㅋㅋㅋㅋ

서로 최선을 다했다며 ㅋㅋㅋㅋ

꽈배기가 꽤 커서 둘이서 두개이상은 먹기 힘들 것 같았다

 

봉땅 소개

당일 생산 당일 폐기 원칙인 봉땅

찹쌀이 아닌 천연 발효종 법을 사용해서 만든 꽈배기모양의 도넛. 그놈이 그놈이 아닌것인가...?

아 봉땅이 좋은 시간을 의미하는구나. 같이 준 종이에 적힌 내용을 보며 알아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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