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기록7 [주간일기] 잘 먹고, 잘 쉬고, 나에게 더 관대해지길 바라는 일상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주섬주섬 과자 담아왔네 쌀로별 오랜만이야..!! 어드벤트캘린더 하나씩 열어보고 있는데 매일 먹기엔 힘들어서 망태기에 모으고 있음 ㅋㅋㅋㅋㅋ 슈붕 사랑햄... 근데 붕어빵 사장님이 진짜 열고싶을 때 열어서 만나기가 너무 힘드네.. 하루에 50만원씩 번다던데 왜 자주 안여시냐구요 ㅋㅋㅋㅋ 바짝 땡기시라구여 친구가 추천해줘서 해 본 무조림 내가! 무조림을!! 이렇게!!! 맛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 똥손 오브 똥손인데 무 하나로 이렇게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요.. 어깨가 너무 아프드악... 파스 바르니까 좀 완화되는가 싶었는데 저 접착력 때문에 상처남... 젠장 ㅋㅋㅋㅋㅋㅋ 늘어나는 망태기 하루종일 김밥 2줄에 치여버린 날 적게 먹는 사람도 아닌데 왜 김밥 .. 2022. 12. 13. [주간일기] 나를 이루어가는 소소한 일상들 엄마랑 점심먹은 날. 엄마가 혼자 병원갔을 때 의사가 조금 냉랭하기도 했고 검사 결과 듣는것도 걱정스러워서 날 소환했는데 엄마 혼자 갈 때 보다 오늘 훨씬 다정하더라며 엄마가 웃었다. 사실 결과가 몹시 긍정적이라 엄마가 기분이 좋아 그럴 수도 있었을지도. 의사가 모두에게 대단하게 친절할 필요는 없으나 엄마가 조금은 그렇게 느끼고 위축됐었다고도 하니 병원을 꼭 같이 가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옆에 서 있기만해도 든든했다고 하니 뿌듯하구만. 굳이 날카롭게 말하면 나도 그냥 듣고만 있진 않긴할테니까 🙄 친구가 선물해준 이솝 핸드워시🥰 취향알고나서 매년 이솝제품 선물해주는거 너무 고맙다 🎁 먹을만큼 치대서 내꺼 찜해놓기 ㅋㅋㅋㅋㅋㅋ 맛없으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일하고 오니 내꺼 분리해놓은거 너무 웃김... 2022. 12. 10. 서울가서 남의 동네 구경하면서 오천만보걷기 두둥두둥 KTX타고 서울가는 길 6월 말에 가고 11월이니까 거의 5개월만에 가는 서울 서울엔 콘서트, 팬미팅등등이 아니면 그냥 놀러는 거의 안가는 사람 그럼 이번엔? 팬미팅 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 사실 4박 5일의 일정을 잡았고, 방청이 되면 화요일에, 안되면 월요일에 내려올 생각으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갔다 어깨에 이고지고 가봤는데 그냥 캐리어가 최고야.. 흑.. 소중해 내 어깨 여튼, 예상치못한일로 일요일 오전에 내려왔지만 오랜만에 기차 타니까 또 기분이 좋더라 사고났던 그 영등포역 맞음.. 소식듣던게 서울 가는 주여서 못가는건가...(그럴리가 그러고 있었는데 그게 여기였다니 그..청량리,양주, 소요산... 방향이 거참 많기도하네요 그냥 네이버에 길찾기로 다니는 사람.. 그냥 시간보고 탐..ㅋㅋㅋ.. 2022. 11. 15. 배추전엔 청하 스파클링이 최고 내가 지나가게 될 아주 많은 날 중에 오늘이 가장 빠른 날이고, 내 손에 직접 쥐어지는 시간이라는걸 안다. 그래서 오늘은 참고 미래의 어느날에게 지금의 마음을 양보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오지 않을지 모르고, 사람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막연한 미래에 대한 기대보단 오늘 하루하루가 소중해졌고, 별것도 아닌것처럼 여겨지는 이런 작은 일상들 마저도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것들이 되어 소중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후덥지근한 날씨. 밖에 나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식사를 하고 매일 어느정도는 걸어주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이 머리 속에선 계속 멤돌고 있어서 이렇게 고민하며 망설일바에 할 건 하자 싶어서 밖으로 나갔다. 더운걸 알고 나갔고, 땀을 흘릴걸 알고 있었기에 덜 짜증났고,.. 2022. 8. 7. 롯데시네마, 투썸플레이스 복날 삼계탕 먹고, 영화보면서 팝콘, 콜라 먹어주고, 끝나자마자 투썸에서 또 커피마시고, 나와서 또 저녁먹고. 그랬던 어느 일요일의 단편적인 기록. 삼계탕을 호로로로로롤록 몸보신 크으 영화는 늘 혼자 보러오다가, 가족들하고 다같이 오니 복작복작하니 좋네 다같이 영화를 본게 처음이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음에도 영화를 넷이서 보는건 또 처음이라니. 새삼 마음이 좀 그랬다. 더 많은 시간을 더 다양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리클라이너 의자 아닌거 이제 못가겠고요 너무 편해> 2022. 7. 22. [주간일기] 먹고, 사고, 기록하는 일상 비빔면에 양념돼지갈비? 미친조합 밥 데울뻔한거 간신히 참았다 참고로 조미김에 비빔면 싸먹음 올리브영 쿠팡화 오늘드림 대단한 서비스인듯 당일 사용가능한 무료배송 쿠폰 뿌려서 사용함 무려 만원이상이면 사용가능하다 이날 cj포인트 소멸되기전에 써야해서 동시에 사용 근처 올리브영에서 직원이 바로 배달해주는듯 아따 고놈 이름 한 번 길다 구입한 건 헤어에센스 단발로 오래지내다가 머리기르고 싶어서 2년넘게 기르고 있는데 그랬더니 머리에 발라줘야 하는게 너무도 많다. 머리가 긴데 관리 안되면 너무 보기싫으니까. 근데 발라도 별로이면 어쩌라는거냐 염색을 그만해야하는걸까 더운여름이 오면 능소화가 피어나는게 좋다 큰 꽃이 툭툭 떨어지는게 좋다 늘 같은 곳에서 같은 시기에 보게된다 예뻐 하늘과 바다가 예쁘던 날 자연의 색감.. 2022. 7. 5. 2022년 6월의 끝자락 매일의 기록 한달만에 또 다시 서울행. 이번에도 2박3일이긴 했는데 뚜렷한 목적과 동행인과의 의견을 맞춰야하는 여행이라 조금은 신경써서 다녀왔다. 처음엔 생각보다 가보고싶은곳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아지는것이 나이를 먹긴 먹나보다. 세상일들이 신선하지 않게 느껴진다는것은 생각보다 울적한 일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비가 온다더니 해가 쨍쨍했다, 성수동. 건물이 예쁘네 라고 생각했던 성수동의 어떤 건물. 알고보니 목적지이기도 했던 도렐커피가 1층에 있던 건물이었다. 사람이 꽉꽉 들어차 앉을 곳이 없어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조금만 덜 더웠더라면 밖에 앉아서 마셔볼 수도 있었을텐데 진짜 사람 잡는 날씨라 차마 그렇게 하자고 권하지도 못했다. 그렇게 성수동 여기저기를 걸어다니다가 보이는 소품샵에도 들어가보고, .. 2022.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