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우정여행5

대만 타이베이 우정여행 아쉬운 마지막날 3박 4일간의 우정여행이 끝났다. 우리는 아주 오래 전, 일본여행을 함께 다녀왔었는데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었다. 셋이서 떠나는 해외여행은 그 후로 처음이었는데, 그게 너무 좋아하는 여행지여서 더 기뻤던것 같다. 비행기시간이 늦은 오후가 아니라서 어디 멀리 갈 수는 없고 한 곳 정도 다녀와서 점심 먹고 공항으로 출발하면 적당할 시간이라 용산사에 왔다. 절은 늘 많은 이들의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기도가 맴도는 곳이라 참 좋다. 집으로 가기전에 밥 먹으러 총총 아주 음식을 싹쓸이 했구나 ㅋㅋㅋㅋㅋㅋ 반찬 다섯종류와 볶음밥을 주문했던것 같다. 너무 맛있었던 가정식 반찬 밥 먹고 마지막으로 85도씨 가서 각자 원하는 음료 고르기 난... 여전히 타피오카 버블을 추가하고 ㅋㅋㅋ 겨울에도 아이스를 고집하고..... 2022. 4. 16.
대만 타이베이 우정여행 / 위런마터우, 빠리 단수이 강가를 걷고, 라오제에서 간식을 사먹고, 진리대학을 거쳐 마지막으로 도착한 위런마터우와 빠리 진리대학까지만 가는 사람도 많은데 위런마터우에서 단수이 지하철 역 앞까지 배타고 갈 수 있으니 여기도 꼭 가보길 추천한다. 추..추우니까 옷 꼭 챙기고. 날씨가 흐려서 온통 어두운 사진들을 보니 속상하다. 쉽게 갈 수 없는 해외여행에서 이런 날씨만 이어지면 이건 뭐 하늘을 욕할 수도 없고 말이지. 안그래도 일교차가 큰 도시였는데, 이런 강가에 오면(바다 아님 강임 ㅋㅋㅋ) 바람이 너무 불어서 진짜..ㅜㅜㅜ 배 기다리다가 감기 걸리기 쉬운데, 다행히 이날 전부 우비 입고 있었음 ㅋㅋㅋㅋ 귀여운 가게들을 눈으로 보며 걷고 인연교 였나? 여길 건너갔다가 돌아왔다. 배를 타려면 버스 정류장에서 다리를 건너 배타는.. 2022. 4. 15.
대만 타이베이 우정여행, 단수이 존맛탱 홍샤오우육면, 진리대학 마지막까지 줘패고 싶은 날씨다. 우정여해을 떠났던 12월 중순의 타이베이는 내내 우중충한 날씨만을 선물했다. 단수이는 호선이 끝 종착역이라 중심지에서 꽤 먼곳에 있다. 단수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린곳은 홍샤오 우육면이 유명한 식당이다. 외관도, 내부도 현지인 맛집 느낌 낭낭한 곳이었고, 빨갛게 표시된 홍샤오 메뉴들 중 우육면을 주문했다. 셋다 같은거 시켰는데 지금보니 다른거 먹어볼 걸 그랬나 싶기도하다. 어쩜 가격부분만 딱 짤라 찍었는지..ㅋㅋㅋㅋㅋ 고기 반, 면 반.. 미친 대존맛 우육면이었다. 고기 이렇게 많이 넣어줘도 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별로 안비쌌던 기억, 현지인만 가득했던 기억. 대만은 왜 지하철역도 이렇게 이쁘고 난리세요(단수이 러버) 스벅 들어간 친구를 기다리며 날이 맑아지길 기도.... 2022. 4. 14.
대만 타이베이 우정여행, 함께라서 웃을 수 있어 숙소랑 연계된 카페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커피와 샌드위치. 주문은 중국어 할 줄 모르는 친구가 영어로 하고 왔다. 할 줄 아는 우리 둘은 그녀의 외국생활 짬바를 봐보기로 했다. 여전히 흐린 타이베이 날씨. 날씨에 맞춰 여행을 갈 수는 없어서 이런 날씨를 마주하면 내내 아쉽다. 여행을 할 때에도, 한참 후에 이렇게 사진을 꺼내 볼 때에도. 우리 먹으려고 사러온 누가크래커. 커피맛은 처음이라. 그런데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오면, 한국말로 된 간판을 내걸고 한국스러운 멘트로 크래커를 팔까. 검색해보면 미미크래커인가? 그곳이 가장 많이 나오긴한다. 나는 여행나오면 주변인들 선물을 사지는 않는 편이라서, 내가 먹을것만 산다. 크래커 사서 먹으면서 내가 뭘.. 하자고 했길래 친구들이 별까지 만.. 2022. 4. 13.
대만 타이베이 우정여행 / 함께라서 다녀올 수 있었어 2018년 12월에 떠났던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여행 기록. 친구들과 타이베이로 우정여행을 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아니었으면 우리에게 그런 시간은 쉽게 주어지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든다.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그때의 추억을 언제든지 꺼내서 함께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공항에 있던 코코에서 일단 버블티부터 마셔줘야 타이베이 여행의 시작...은 아니고 ㅋㅋㅋ 대만에 도착하니 너무 더웠다. 목도 마르고 버블티 좋아하기도 해서 냅다 들이켜 정신없는 시먼에서 숙소찾아가던 길. 알고가면 멀지 않은데, 처음 찾아가는길은 어쩜 그리 멀게도 느껴지던지. 현지 맛집 같은곳에 밥부터 먹으러 나왔다. 위치, 가게 이름 그런거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당연함 ㄴ 3년전임.. 돈부터 꺼내놓고 주문하기.. 202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