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양이22

검은고양이를 불렀더니 다가와 부비는 검은고양이 발견 해를 쬐고 있다 쌔까만 고양이가 눈에 들어서 냐옹이 하고 불렀더니 고개를 돌리니 쫑긋한 귀가 따라움직여 나를 보고 있구나 싶었다 불러볼까? 하고 낮춰 앉아 인사를 건네보았다 제자리에서 한참을 야옹 야옹 울길래 어이구 그랬어? 라고 내내 맞장구를 좀 쳐줬더랬다 한참을 그러는 내가 마음이 놓였는지 슬그머니 다가오기 시작했다 과연 내 앞까지 올까? 하는 마음에 두근두근 손태우지 말랬던 글들이 생각나 살짝 망설였다 그래도 우리동네 사람들을 믿어보고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래서 기다려보니 고양이가 마음을 열고 다가왔다. 바닥에 끌리고 있는 코트 사이로 고개를 슬쩍 들이밀기도하고 헤드번팅을 하기도하고 여러모로 마음을 쏘옥 뺏아가는 고양이다 궁디팡팡도 하주고 등도 토닥여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다가 아차 싶.. 2022. 12. 25.
고양이와 스프 두번째날 눈덮인 숲으로 배경 바꾸기 어제 시작하고 내내 하고있는 귀여운 게임. 소리도 귀엽고 그림도 귀여워서 계속 하게 된단말이지 2022.09.28 - [매일의 오늘] - 너무 귀여운 게임을 발견했다 고양이와 스프 너무 귀여운 게임을 발견했다 고양이와 스프 인스타 보는데 자꾸 귀여운 고양이가 보여서 들어가니 이것은 게임?! 두번 정도 넘기고 다시 보는데 한 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게임 진짜 오랜만이네🍀 숲속에서 스프만드는 고양이로 everymoment2.tistory.com 그냥 숲에서 눈 덮인 숲으로 초록에서 블루로 바뀌었는데 느낌이 좋다 노란불이 따스해보여> 2022. 9. 28.
어느 하루의 고양이들 덥다가 시원하다가 날씨가 변덕을 부리던 어느 달, 산책을 습관처럼 하고싶어했지만 게으름을 이겨낼 수 없었던 나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방법으로 삼고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날 수 있었다. 물론, 늘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대부분의 아침 산책은 내 두리번거림으로 마무리 짓는 때가 많았고, 어쩌다 마주친 고양이들은 멀리서 지켜보며 속으로만 반가워했다. 내가 반갑다고 다가가면 고양이들이 놀라 자기의 시간을 놓쳐버릴지도 모르니까. 종종 이곳에서 보던 고양이다. 여기서 돌봐주시는건 아닌것 같은데 이 곳에 자주 나와있던 고양이다. 새끼때 본 것 같은데 어느새 냥린이가 된 것 같은 모습이다. 고양이들이 혼자 있는경우가 많은데 문득 문득 혼자가 너무 심심하진 않을까 생각해보기.. 2022. 7. 9.
고영 자냥? 햇살좋던 어느 날 발바닥이 촉촉말랑할 것 같은 고양이가 풀 숲에서 편히 누워 자고있다가 쳐다본다. 야옹이-하고 나즈막히 불렀는데 깨운것 같아 미안하지만 쳐다보는 얼굴이 너무 궁금했단 말이지 뾰족한 귀에 잠이 덜 깬 눈빛으로 크게 경계하지 않는 자세까지 완벽했다 귀여워🥺🧡 옅게 짜장묻은 입주변도 너무 예쁘잖아 잘 자라고 쓰다듬고 토닥여주고 싶던 고등어냥 또 봐 2022. 6. 23.
야오오옹 하고 온 몸을 기대며 부비는 고양이 비 내리는 오늘 귀찮음을 이겨내고 길을 나섰다 오늘은 꼭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려오고 말테다 비가 오니까 고양이를 만날 기대는 버려야지 했다 하...매번 시선을 돌려도 마주칠 수 없었던 고양이를 만났다 무려 7개월 만이었다. 작년 11월에 보고 6월에 다시 만난 고양이는 나를 아는 사람보듯했고, 너무 반가워 뛰어간 나에게 야오오오오옹 하며 인사를 건넸다 다리 주변에 몸을 기대어 주변을 돌고, 손을 내밀면 머리를 기대고, 헤드번팅까지 아주 할 수 있는 모든 친근함을 표현한다. 그리고 냅다 드러누워 배를 까는 고양이 아니 고양이님 너무 사랑스러운거 아니세요?? 나는 너에게 언제까지나 호의적이겠지만 모두에게 이렇게 친하게 다가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으면 물론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서 고양.. 2022. 6. 5.
여름의 고양이, 여름밤, 비자나무열매, 공항역 등등 고양이 사진만 가득한 사진첩🥰 오늘도 한참을 예뻐해주고, 사랑을 전해받고 왔다 예쁘다 참 예쁘다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더운 털옷을 입은 이 고양이가 여름의 고양이로 그늘아래 늘 잘 쉬고 있으면 좋겠다 귀여운 포켓몬 빵 품절 그림 아니 아직도...? 도착지에 데리러 가는게 처음이라 어색해서 어디야 어디로 가는데만 내내 반복했고, 국내선 도착주차장에 이렇게 많은 차들이 있을 줄 몰랐다. 새롭군. 새로운 음식 맛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갔는데 반응에 살짝 마음 상할 뻔 했지만 극복.. 내년 봄에 심기로하고 받은 뱀딸기 씨앗 하나하나 긁어모았다고하니 곱게 잘 간직해야지 정말 개꿀조합인듯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 커피는 대용량으로 원샷때려줘야 커피 마신느낌 나지 아헤라 너무 사랑이야 그냥 우주패스 쓰니까 아마존에서.. 2022. 6. 4.
새끼고양이를 챙기는 엄마고양이 예쁜 야옹이가 크게 경계하지도 않아서 따라서 좀 걸어보았다 뭔가 보여주는 느낌으로 총총 뒤돌아보면서 가길래 고양이가 있나본데? 하고 가보니! 호오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 물 마셔도 되는거니 야옹아 ㅜㅜ 고양이 물 먹는거보다 옆에 꼬물거리는걸 봤더니 새끼고양이가!!! ㅠㅠ 엄마 따라서 바닥에 있는 물을 홀짝홀짝 하고있는게 아닌가! 엄마 고양이가 너무너무 예뻤다 무늬도 너무 예쁘구> 2022. 5. 29.
[주간일기] 봄 산책, 봄의 독서, 봄의 고양이 나는 딱히 좋아하는 계절은 없었던 것 같은데 기록 된걸보면 봄을 꽤 좋아하나보다. 더위와 추위가 끔찍한 건 누구나 같겠지만 유독 더위도 심하게 타고, 추위도 너무 심하게 탄다. 체온 변화가 좀 심한편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겠지...? 그래서 지금의 계절이 지나가기전에 마음껏 즐기려고.아카시아 꽃이 폈다. 이 길을 수도없이 지나다녔지만 아카시아 나무가 있는지 몰랐다. 이 정도로 큰 나무라면 꽤 오래 이 자리를 지켰을텐데, 이제서야 가까이 다가가 향을 맡아보다니.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아카시아 꽃 가끔 힘내지 않는다고 해서 하늘이 무너지거나, 세상이 멸망하지는 않으니 우리 잘 살아내보자. 다음에 라는 말이 인생 최악의 단어 오늘부터 조금씩 노력해보자 사랑 그거, 조금씩 표현해보자.되돌아갈 수도, 예측할 수.. 2022. 5. 25.
귀여운 애옹이들 봄이오니 날씨가 따뜻해져 고양이들이 밖으로 많이들 나오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은 계절이다. 특히나 벚꽃이 떨어진 숲풀 위에 앉아있는 모습은 특히나 좋다. 아직 애기고양인데 산책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사람구경하고 있었다. 너무 귀엽구 가만히 있길래 예뻐서 쓰다듬으려고 손 뻗던 엄마는 솜뱅맹이에 맞을뻔 했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그런 고양이의 귀여운 기습공격에 귀여워서 다 같이 소리질렀다는거> 2022.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