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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조각

대만 타이베이 우정여행 / 위런마터우, 빠리

by 오늘의우리 2022. 4. 15.

단수이 강가를 걷고, 라오제에서 간식을 사먹고, 진리대학을 거쳐 마지막으로 도착한 위런마터우와 빠리

진리대학까지만 가는 사람도 많은데 위런마터우에서 단수이 지하철 역 앞까지 배타고 갈 수 있으니 여기도 꼭 가보길 추천한다. 추..추우니까 옷 꼭 챙기고.

 

날씨가 흐려서 온통 어두운 사진들을 보니 속상하다.

쉽게 갈 수 없는 해외여행에서 이런 날씨만 이어지면 이건 뭐 하늘을 욕할 수도 없고 말이지.

안그래도 일교차가 큰 도시였는데, 이런 강가에 오면(바다 아님 강임 ㅋㅋㅋ) 바람이 너무 불어서 진짜..ㅜㅜㅜ 

배 기다리다가 감기 걸리기 쉬운데, 다행히 이날 전부 우비 입고 있었음 ㅋㅋㅋㅋ

 

 

귀여운 가게들을 눈으로 보며 걷고

 

인연교 였나? 여길 건너갔다가 돌아왔다. 

배를 타려면 버스 정류장에서 다리를 건너 배타는 곳으로 와야한다.

위런마터우는 노을보기 좋은 곳인데 세번다 실패했다.(세상에

 

바람 숭숭 들어오는 배를 타고 빠리로 간다.

단수이로 바로 갈까 하다가 건너편에 보이는 빠리가 궁금해서 가보자고 했다.

 

이게 무슨 강이야 진짜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바단데요 ㅋㅋㅋㅋㅋ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까지 내려!!! 흐리기만 할 것이지 ㅋㅋㅋㅋ

각자 우비 보자 뒤집어 쓰고 관광객모드로 구경시작 ㅋㅋㅋㅋ

여기서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 찍는 열정있는 (다른) 칭구덜 보면서 우린 모형만 찍었더랬지 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태풍전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하네 너무해!!!

 

남들 먹는건 또 먹어봐야지 ㅋㅋㅋㅋㅋ

할머니오징어>< 하트 마요네즈 사이에 뿌려진 (아마도) 칠리소스- 그 아래 와사비

 

오징어 기다리고 있는데 사라진 친구가 사온 빵 ㅋㅋㅋㅋ

그 와중에 그림에 셋 그림이네 ㅋㅋㅋ 31년된 오랜 가게, 아침으로 먹는 빵인가?

오징어랑 빵이랑.. 저 날씨에 길에 서서 먹었던 기억 ㅋㅋㅋㅋㅋ

 

기록이 시먼으로 뛰는거 무슨일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빠리-단수이 이동하고, 단수이에서 시먼 지하철타고 넘어왔다.

숙소가 시먼이라서 시먼 거리 구경하고, 홍로우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친구가 20만원짜리 가방을 덥석 사던 기억이..

얼마전에 여행 이야기 나와서 물어보니 무거워서 잘 못들고 다닌다던데.. ㅋㅋㅋㅋ 그 기억만 남은 시먼 ㅋㅋㅋㅋ

 

숙소 돌아와서 사우어 맥주 마시고 다같이 이 맥주한테 쌍욕박으며 여행 마무리~

이쁜 병에 속아! 싸우어 맥주를 고르지!말자!

무슨 맛이냐면 토맛.. ㄹㅇ..하.. 

어떻게 아냐고요? 묻지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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