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전에 사실 못한다.
관심도 없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음식에 대한 대단한 의미도 맛도 모른다.
그래서 얼렁뚱땅 해먹는편이라 내 입맛에만 맛있는 음식들이라 대접불가 하다는것이 아쉬움 ㅋㅋㅋㅋㅋㅋ
만들어주면 안먹겠쥐...
냉장고 파먹기 시전 한 마라탕인데 마라탕 소스 사놓은게 있어서 오랜만에 먹어봤다.
내 입엔 너무 맛있다. 비오면 한 번씩 해먹는데 냉장고에 있는거 다 꺼내서 집어넣음 ㅋㅋㅋ
대파.. 확실히 맛있어.. 찍어먹는 소스는 참소스
엄마 음식을 좋아한다.
짠 음식을 싫어해서 엄마가 내 입에 맞게 슴슴하게 삼삼하게 해주시기 때문
근데 콩국수는 어디서 사 먹어봐도 엄마 콩국수가 개짱임
콩 직접 갈아서 해주셔서 당연한가? 싶지만 진짜 나가서 콩 냅다 갈아 뻑뻑하게 주는 콩국수랑 비교불가
꺄악
어우 엄청 오랜만이네 ㅋㅋㅋ
선데이아이스크림
부산역 배웅 갔다가 롯데리아 가서 아이스크림 촙촙
이름이 머냐
여튼 엄마가 해주신 반찬 왕창 받아왔는데 이거 먼저 먹으래서 먹다가 너무맛있어서 밥 두 공기 먹을뻔함
진짜 뭔데 이렇게 맛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점점 요리에 대한 의지가 멀어져간다.
봐도 못하고, 배워도 못할 거 같다..
나는 육수 없이 물에 된장 휘휘풀어서 두부,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만 넣고 끓여먹는데 그게 맛있는 사람이다..
괜찮은데 다들 뜨악하겠지.. 뭔 맛으로 먹냐고
그 뜨악하는 맛으로 먹습니다만..
반찬 제공 : 어무니
고추장 오래두고 먹어도 되는거 맞지...?
자취시작 1.5년 그때 사둔 고추장 85% 남아있음..
된장은 그나마 국 끓여먹는다고 다 먹고 한 번 더 샀는데
쌈장은 열었다가 굳어서 버렸고 고추장..대단한 녀석..!!
영화보러 가기전에 급하게 끓여먹고 나간 우동
만두 쳐돌이는 모든 음식에 만두를 넣는다(된장국빼고)
엄마가 주신 약밥
냉동해놨다가 출출할 때마다 먹는데 참 맛있다
두개씩 먹어줘야함
요리 못하는거 아니까 반찬을 자꾸 만들어주신다
집에 먹을 사람이 없어서 주신다곤 하는데 누가봐도 나 주려고 한거잖여 ㅎㅎ
오빠가 집에서 밥 해먹는다고 했으면 이거 다 거기로 갔으려나 ㅎ 그런생각도 해보는 요즘
지나 내나 나가사는건 똑같은데 나는 사먹는 돈이 아깝기도 하고 부담이기도 해서 해먹는것도 있는데, 오빠는 회사에서 다 부담해주니까 귀찮아서 그냥 사먹는거 같은데 엄마는 오빠쪽을 더 안쓰러워 하신다. 뭘 해도 첫째아들이 안쓰럽고 신경쓰이겠지 ㅎ ㅎ
요즘 차녀힙합이란 책 읽고있어서 자꾸 저런 생각이 든다. 오빠가 있는 있는 집 차녀라서. 막내여도 아무 쓸모없음 ㅎ
그래서 반찬 안해주셔서도 된다고 하고 싶은데 어디선가는 또 그게 엄마라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표현이나 증거? 같은 느낌이라고 그걸 뺏지 말라는 글을 봐서 감사하다고 받고는 있다. '역할'이라는게 사회적인 활동을 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라도 하고 있는게 인생에 도움이 되니까... 어쩌다 글이 이렇게🙄
비비고제품에 고기 넣고 끓여먹은 김치찌개
김치도 없지만 있어도 끓일줄 모르고 모르고싶음..
사과랑 황도를 받았다
하 너무 달고 맛있어
청하 스파클링이랄 설중매 스파클링 다 없어서 못먹고있다... 작은마트에는 처음부터 없었고 큰 마트엔 아직 안들어와서 못사먹음 ㅜㅜㅜ 맥주는 배부르고 어쩌지 하다가 매화수 사왔는데 첫맛은 좋은데 끝맛이 쓰다. 술이니 당연한데 스파클링 제품들이 달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던거라 아쉬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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