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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오늘

어메이징 오트와 어라운지 리치 원두의 꿀조합

by 오늘의우리 2022. 7. 29.

외국 카페 브이로그를 보면 라떼 주문 시 선택 가능한 우유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두유외의 우유를 선택하는 게 아주 편하지만은 않았고, 나 역시 우유의 고소함이 좋았고 우유 못 마시는 것도 아니라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최근 들어 흰 우유 대신 오트 밀크를 선택해 먹는 걸 보고 맛이 되게 궁금해졌었다.

어라운지 몰에서 늘 원두를 주문하는데, 마침 어메이징 오트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어서 신청을 했고, 선정이 되어서 우유와 함께 내가 선택한 원두도 받았다. 어라운지 마일드/리치 중에서 골라서 신청할 수 있는데 나는 다크/마일드/리치를 다 구매해서 먹어봤고 다크, 마일드를 섞어서 사용했었다. 리치는 라떼에는 잘 어울렸는데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에는 산미가 느껴져서 단독으로 사용하기 아쉬웠던 원두였다. 그래서 오트 밀크 신청할 때 라떼와 잘 어울렸던 어라운지 리치 원두를 선택했다.

어메이징오트

어메이징 오트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100% 핀란드산 귀리를 재배하여 만든 우유이다.
어메이징 오트는 생산과정 상의 교차오염, 동물실험, 동물 유래 원재료 사용을 하지 않는 조건을 지켜 비건 인증을 획득했고, 자연에서 분해되는 식물성 캡을 사용한 자연을 생각하는 매일유업의 제품이다.

어라운지 리치

어라운지 원두 마일드, 다크, 리치 중 리치는

쓴맛이 적고 신맛, 향미, 단맛이 돋보이는 원두이다. 내 기억으로는 라떼와 참 잘 어울렸던 원두라서 우유 체험단이기에 당연히 리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어라운지 리치

분쇄도를 맞춰주고 추출을 준비해본다.

얼음을 가득담아주고
어메이징 오트를 부어준다.

사용 전 우유를 아래 위로 흔들어 섞어준 후 컵에 부어주었다.
아이보리색 어메이징 오트가 컵에 담긴다. 제법 진한 색이다.

에스프레소 추출

어라운지 리치 원두를 분쇄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크레마 가득 추출되는 원두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어메이징 오트가 담긴 컵에 부어준다.

얼음 가득, 어메이징 오트 가득한 유리컵에 어라운지 리치 원두를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천천히 부어주었다.

어메이징 오트+어라운지 리치

어메이징 오트와 어라운지 리치 원두의 조합.
예전에 두유나 아몬드 우유에 에스프레소 넣었을 때 생각했던 것만큼 맛있지 않아서 흰 우유 외엔 어울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 오트라떼의 맛이 너무 궁금했다. 예전에 마트에서 작은용량의 오트밀크를 먹었을 때는 짠 감자칩과 먹어서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라떼로 만들어보니 또 색다를것 같았다.

오트 밀크와 섞어주기

스푼으로 아래에 있는 오트 밀크와 에스프레소를 섞어주었다.
섞여 들어가는 모습마저 먹음직스럽던 오트라떼
첫 입 먹고 나왔던 반응은 우와-!! 였다.
단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오트 밀크가 생각보다 달고 고소해서 카페라떼에 너무나 찰떡이었던것.
나중에 제품을 보니 언스위트도 있었다. 이 오트밀크는 어느정도의 단맛을 보유하고 있어서 커피랑 섞였을때 제법 맛있었던 것이다..!!  이건 진짜 다른 시럽 첨가 없이 그냥 오트라떼로 마셔도 충분히 좋은 반응이 나올 맛이었다. 다양한 우유를 구비해야한다면 오트밀크는 어메이징 오트가 될 것 같다.



*어라운지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체험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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