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부름으로 퇴근 후 달려갔던 서면
하이볼 맛있게 못먹어봤던 나에게 오리지널을 맛보게 해준 날
서면 롯백 뒷쪽에 식당, 술집이 많은데 그 중에 술 종류 엄청 많아서 신기했던 타비타비
청하스파클링 쳐돌이는 하이볼 제쳐두고 청하 마실뻔했지만, 하이볼의 근본을 꼭 마셔보고 싶었음
술도 잘 못마시면서요
늦게까지하는 이자까야다 보니 좀 이른시간에 도착했더니 우리밖에 없어서 좋았다><
나중에 테이블 차기 시작할 때 쯤엔 또 우린 나왔으니 ㅋㅋㅋ
나는 산토리가쿠 하이볼을 주문했다
친구는 유자맛 나는 하이볼을 골랐고 취향따라 ㅋㅋ
진짜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일본 술을 따로 마셔본적이 거의 없어서 그냥 우왕 많다하면서 신기해하기
산토리 가쿠 하이볼이 주력상품이군
그게 바로 내 하이볼
메뉴판은 이렇다
여러가지 메인메뉴가 있고 시간이 조금 걸리는 메뉴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적혀있다
우리가 주문한건 오꼬노미야끼
주방앞에 놓여진 술들
우와 병 진짜 크당...
일본 술 다 저런느낌이지
와.. 술 종류 좀 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이렇게 따르는것도 처음 보고 저렇게 많은 종류도 처음봐서 눈 휘둥그레짐
여기 일본이여? 서면이여?
하이볼 두번 마셨는데 둘다 이런잔에 안주고... 그냥.. 네
뭔가 오리지널이라고도 하고 내가 늘 보던 하이볼 잔에 줘서 일단 마음에 들었음 ㅋㅋㅋㅋㅋ
먹기전에 조각내는 중
코로나 걸리고 죽을뻔 해서 서로 조심하는 중 ㅋㅋㅋ
두툼한 오꼬노미야끼
하아아아아 냄새 미쳤음
양배추 자식이 이렇게 맛있기 있냐고ㅋㅋㅋㅋ
오꼬노미야끼도 타코야끼도 진짜 소스땜에 못살겠다 ♡
요즘 가볍게 먹기 시전 중이라 오꼬노미야끼에 하이볼 한 잔으로 저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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