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종석 찾아보다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정주행 했는데 보고나니 막 너무 좋은거야
근데 팬미팅은 이미 끝난 후였고 빅마우스는 아직 시작을 못했고 그러다 개봉을 앞둔 영화가 있는정도만 알고있었지
근데 시간이 또 스르륵 흘렀고 잊고있다가 유튜브에서 홍보영상? 스토리 줄인 영상을 본 것이지
이게 어제인가 그제인가 그랬는데
근데 여기선 이종석 목소리만 등장하고 끝날때까지 얼굴이 안나온단 말임
그래서 찾아보니 16일 개봉이길래 개봉하는 날 보고 왔다
물론 공짜로><
skt vip 혜택 잘쓰고 있는중 ㅋㅋㅋㅋ
영화꿀이구만><
영화는 대부분 공짜거나 반값이거나 마지막주 수요일에 할인권 써서 2천원주고 보거나 하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정말 예전만큼 영화를 자주 보러가지는 않는듯하다. 이것도 아마 코로나의 영향인것 같긴한데.
누가 이종석이 이러는 이유 차은우 때문이라고 영화후기 썼는데 궁금해서 봐야함 ㅋㅋㅋㅋㅋ
아니.... 영화보고 나니까 그 이유가 맞긴한데 웃으면서 볼 내용이 아니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울어쨔나...
아니 근데...
설정이 너무 함...
소리 커지면 터진다니 거 함성의 민족에게 너무 하시네
유튜브에서 홍보성 영상 봤는데 이종석은 목소리만 나오고 등장을 안하더라고 꽁꽁 숨겨둠 ㅋㅋㅋ
그래서..얼굴 보러 간다
폭탄테러지만 12세 인걸보니 잔인한 모습이 나오지는 않나보다 근데 난 소리에 두려움 느끼는 편이라..
그냥 캐스팅이 봐야할 이유가 되어버림🥺
워메...🖤
얼굴보러간거 맞음
헤어질 결심 본 후 처음 아닌가
거의 대부분 혼영이고, 가끔 가족들하고 영화보는데 혼자 보는 영화 너무 편해 너무 좋아 내 시간
서둘러서 일찍볼까, 아예 늦게 볼까하다가 서둘러 왔는데 다행히 여유있게 도착해서 편하게 관람
겨울이라 그런지 11시 넘어서 영화관에서 나올때의 그 쌀쌀함이 좀 싫다
데시벨 한도 걸고 테러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테러범이 이종석이고, 당하는게 김래원인데 이유가 너무 슬펐다...
서로 원수지간도 아니고, 같은 배를 타고 항해하던 군인들인데 뜻밖의 사고로 부장의 역할을 수행하던 김래원에 의해 동생을 잃게 된 이종석이 너도 한 번 당해봐라 가족을 잃는 슬픔 이러면서 폭탄 설치해서 김래원을 계속 궁지로 몰아가는데 처음엔 김래원을 엄청 신뢰하고 따르던 사람이었던게 너무 슬펐다.
나중에 이종석이 테러범인걸 알게되는 김래원은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을 방법을 선택해가면서 결국엔 끝까지 딸과 아내를 지켜내긴 한다. 상급자들의 이기적임에 묻혀버린 바다속 희생자들을 대신해 그들에게 복수하고, 숨겨버린 진실을 꺼내도록 하는데는 성공을 하지만, 결국 이종석도 총에 맞아 죽는다..
난 사실 거기서 이종석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진실을 밝혀내는 김래원을 끝까지 지켜보길 바랬는데 거기서 박병은이 총 쏴서 죽일줄이야. 근데 박병은 요원들도 이종석에 의해 죽었으니 박병은도 복수...ㅠㅠ
아 근데 이종석 폭탄차고 해군제복 입고 나와서 "앉으세요" 할 때 속으로 소리 개지름....
목소리만 나올 때 중간중간 이종석이 아닌가 싶은 순간들도 있었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짐...
이종석 울지마... 아냐 울어.. 잘생긴 남자는 울 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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