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돌아오기전에 마지막 코스이자 유일한 식사...!
내내 빵에 쿠키에 커피만 주구장창 먹다가 돌아오기 직전엔 밥을 먹자고 오제제에서 돈가스 먹고 가기로 했다.
남산타워 보면서 걷기 ㅋㅋㅋㅋ
밥먹기 좋으려고 포포인츠 예약하려고 했었는데 굳이 그럴필요는 없었을듯 ㅎㅎㅎ
서울역 오제제
서울역에 짐 넣어놓고 걷기 시작했을때는 체감상 10분정도 걸었던것 같은너낌
테이블링으로 예약걸고 도착해서 번호 입력하고 기다리니까 직원분이 나와서 미리 주문을 받아주신다.
특등심은 안된다고했고 나머지 안심, 등심 중에 고민하다가 안심돈가츠로 2개 주문했다. 아무래도 부드러우니까><
창가자리만 밖에서 조금 보이는 정도고 가게가 블랙톤으로 다른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밖에 있는 길에서 그냥 대기를 해야하는데 줄담배 피는 아저씨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아서 기다리는 내내 정말 괴로웠다.. 날씨도 더운데 증말..짜증..
도착했을때 대기팀이 6팀이긴 했으나, 5시 30분 오픈하고 첫타임에 테이블 전체가 다 찬 상태로 6팀이 남은거라 식사가 끝날때까지 자리가 굉장히 천천히 나고 있어서 저녁타임 오픈 1시간 후 쯤 자리가 났다.
테이블링 6시에 등록하고 6시반에 입장
4인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서 짐도 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혼자 온 사람은 바 자리로 안내되기도하고, 그냥 2명도 바 자리에 앉기도 한다.
테이블에 앉아서 다행이다 너무 편했다. 시원하고..!
미리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착석 후에 카레(3000원)랑 맥주 2잔을 추가로 주문했다.
더운곳에 30분 서있다보니 목이 너무 말라서 맥주를 마시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 방문이라고 하니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양배추에 뿌릴 샐러드 소스, 돈가츠 찍어먹을 소금 등등
두께가 상당한데 진짜 너무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각각 안심/등심 시켜볼걸 그랬나 싶기도하다. 언제 또 가볼거라고 흑흑...
하 맥주 한모금 마시고나서야 음식이 넘어가던 순간.
더운 여름 너무 싫은데 이럴때 마시는 맥주가 진짜 너무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두께를 보고싶었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픈 상태에서 6조각 봤을때 아 좀 적지 않나? + 공기밥 추가되나? 였는데 세상에 배불러 죽는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
카레도 거의 맛보기 식으로 아주 조금 나오니까 곁들여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옆 테이블에 자루우동?인가 비쥬얼 굉장하게 나오는 메뉴 있었는데 궁금했지만 둘이서 메뉴 3개는 너무 많을것 같아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서울 갈 일 있을 때 또 한 번 가보고싶은 곳..! 대기만 안하면 참좋을텐데 서울역 근처라 다들 밥 먹고 가려고 많이들 몰려오는것 같았다. 테이블링으로 꼭 대기 걸고 가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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