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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11

안녕 고양이들 길을 걸을 때 자주 마주하게 되는 고양이들. 매일 다른 고양이들과, 매일 다른 얼굴을 마주한다. 놀라지 않게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나름의 배려를 하면서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참 좋다. 하투궁둥이?>< 다른 고양이는 또 풀숲에서 쿨쿨 자고 있고 너무 평화로운 순간들이다. 물론 거리는 좀 있었지만, 크게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자기 편한대로 움직이는 고양이들 매력적인 카오스냥 아아아아 너무 매력있다. 삼색이와 블랙캣이 만나면 이런 모습일까? 가까이 오는것 같길래 친한척 해보려고 말거니까 의심의 눈초리 보내는 똑똑냥. 제법 통통한 치즈냥이 손이 닿지 않는곳의 담 위에서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꽤 높은 담이라 사람이 다가오지 못할 걸 알고 가만히 풍경을 보고 있는 치즈냥. .. 2022. 4. 19.
달이 뜬 봄의 밤하늘 달이 뜬 봄의 밤하늘. 언제부턴가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본다. 나의 하늘보단 밤의 하늘을 더 자주 올려다 보게 된 것 같다. 예전엔 대부분의 감정이 한숨섞인 우울의 감정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반가운 달을 볼 수 있는 설렘이 큰 것같다. 달, 그리고 밤. 계절의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계절이 주는 배경을 때때로 갈아끼울 수는 있는 존재. 그렇게 여러 계절의 달 밤을 담았다. 몇년전에 내 기준에 있어서 조금 좋은 카메라를 구매했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찍고 싶은 대상이 있어 구매했던 카메라. 설명서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결코 친해 질 수 없었던 카메라의 작동 방법. 그러다 지금은 손에서 아예 놓아버렸고, 아무래도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달은 폰으로 찍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사진에 대해 잘.. 202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