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양말사고 싶은거 뭐지
낭비하지않기 하고 싶어서 신었다하면 구멍나는 양말 처음으로 꼬매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바느질은 심신안정에 좋음...)
매년 수건을 새로 사서 쓴다던 어떤 책 속의 글이 떠올라 양말을 오랜만에 사보았다. 양말은 그렇게 비싼 물건이 아닌데도 대충신게 되는게 없지 않았었다. 그러다 또 구멍이 난 양말을 보다가 이게 뭐라고 여기서 이걸 아끼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했다. 그건 음식을 사먹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혼자 뭔가를 사서 가려고 할 때 2만원이 넘어버리면 아까워서 계속 망설이는 나를 본다. 대체 왜지 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알 수 없지. 근데 그건 이런 양말을 살때도 불쑥 불쑥 올라온단말이지.
알록달록 새 양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두 컬러정도로 맞춰야지 생각했는데, 결제 후 메세지에 컬러 적는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죄다 다른 색이 와버렸다. 원래 랜덤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아차 싶었지. 그래도 좋아하는 색깔들이 왔다. 흰색/검은색은 원하지 않았는데 딱 빼고 와서 좋다
골지 네켤레가 한세트, 무지 4켤레가 한세트였다. 두세트 사면 한켤레가 서비스였다><
목이 늘어지 않게 그냥 반으로 접어서 차곡차곡 쌓아뒀다
새 양말 몇켤레에 기분이 좋아지다니 >,<
7840원 총 9켤레
http://www.11st.co.kr/products/2221464618/share
11번가에서 구매했고, 나에게 선물하기로 보내서 이래저래 할인받아보니 마지막 결제가 7800원이었다
다이소에서도 한켤레에 천원이니 잘 샀다 싶다
소파에 두고 9일동안 새양말 하나씩 신어주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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