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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오늘

11번가 양말 할인받아 9켤레 7800원

by 오늘의우리 2022. 11. 26.

갑자기 양말사고 싶은거 뭐지

낭비하지않기 하고 싶어서 신었다하면 구멍나는 양말 처음으로 꼬매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바느질은 심신안정에 좋음...)

 

매년 수건을 새로 사서 쓴다던 어떤 책 속의 글이 떠올라 양말을 오랜만에 사보았다. 양말은 그렇게 비싼 물건이 아닌데도 대충신게 되는게 없지 않았었다. 그러다 또 구멍이 난 양말을 보다가 이게 뭐라고 여기서 이걸 아끼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했다. 그건 음식을 사먹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혼자 뭔가를 사서 가려고 할 때 2만원이 넘어버리면 아까워서 계속 망설이는 나를 본다. 대체 왜지 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알 수 없지. 근데 그건 이런 양말을 살때도 불쑥 불쑥 올라온단말이지.

 

알록달록 새 양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두 컬러정도로 맞춰야지 생각했는데, 결제 후 메세지에 컬러 적는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죄다 다른 색이 와버렸다. 원래 랜덤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아차 싶었지. 그래도 좋아하는 색깔들이 왔다. 흰색/검은색은 원하지 않았는데 딱 빼고 와서 좋다

 

골지 네켤레가 한세트, 무지 4켤레가 한세트였다. 두세트 사면 한켤레가 서비스였다><

 

목이 늘어지 않게 그냥 반으로 접어서 차곡차곡 쌓아뒀다

 

새 양말 몇켤레에 기분이 좋아지다니 >,<



7840원 총 9켤레
http://www.11st.co.kr/products/2221464618/share

 

[11번가] [10%+20%+복수]발편한세상 겨울신상 데일리 학생 융 앙고라 니트 수면 양말

카테고리: 패션양말, 가격 : 6,930원

www.11st.co.kr

11번가에서 구매했고, 나에게 선물하기로 보내서 이래저래 할인받아보니 마지막 결제가 7800원이었다

다이소에서도 한켤레에 천원이니 잘 샀다 싶다 

 

소파에 두고 9일동안 새양말 하나씩 신어주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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