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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오늘

앙리마티스 부산문화회관 전시회 라이프 앤 조이

by 오늘의우리 2022. 8. 10.

부산 문화회관 전시실

부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회 열리고 우연히 할인 받는 법을 알게돼서 미리 예매해둔 덕분에 반값인 9,000원에 관람을 하고왔다.

2022.07.25 - [소식] - 부산문화회관 /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50% 할인

부산문화회관 /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50% 할인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가 22년 7월 9일에 시작됐다. 기간은 10월 30일까지고 입장료는 1인 18,000원이다. 친구랑 아침시간에 가볼까 생각했는데 입장료가 생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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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성인 기준 18,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어서 잠시 망설였다가 50% 할인으로 망설임을 끝내고 다녀왔다.
CJ원에서 할인받아 일단 예매를 해두고, 날짜는 정해진 날짜 이전 아무날에나 가도 되는 방식이어서 일정 잡기 편했다.

앙리마티스
앙리마티스 발권

미리 도착해서 예약된 번호와 이름으로 발권을 했고, 입장은 10시부터 가능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다.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할인받아 보는 기쁨!

우연찮게 매달 전시회를 한 번씩 가게 되는데, 원래는 미술이나 예술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한, 두번씩 가다보니 재밌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도 전시회에 자주 다니게 되는걸까..?!

발권데스크
입장하는곳
라이프 앤 조이

이 코발트블루 컬러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일단 입장 할 때, 입장 후 어느 구간까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고 설명해주신다.
사진을 찍을 수 없는게 처음엔 아쉽게 느껴졌는데 오히려 더 작품들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고, 사람들도 사진 찍느라 서로를 방해하지 않아서 좋았다. 기념은 다른데서도 할 수 있으니까.

앙리마티스 전시회
앙리마티스 전시회
앙리마티스 전시회

보면서 되게 신기하기도하고, 난해하기도하고, 예쁘기도하고 그랬다.
실제 작품(이겠지?)과 인쇄물을 다 전시해뒀는데 인쇄로 표현해 낼 수 없는 실물의 색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너무나 다양한 작업 방법과, 그림을 그리는 종이들의 다양성에도 놀랐다. 다양한 고급 직물들을 접할 수 있었고, 예술적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니 이래서 경험도, 유전자도 중요하구나 싶고 ㅎㅎㅎ

앙리마티스 전시회
앙리마티스 전시회
앙리마티스 전시회
앙리마티스

다 둘러보고 친구랑 이야기 나누고, 나름의 평도 해보면서 천천히 둘러보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쓰는 이유도 알겠더라. 뭔가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이기도하고 뭔가를 특정지을 수 없는 느낌이 제법 좋게 다가왔다.

마스킹테이프


전시가 끝나면 작품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아직 작품을 전시할 만큼의 관심이 없기도하고 가격도 제법 비싸서 마스킹 데이프를 기념삼아 하나 구매해왔다. 다이어리 쓸 때 붙여야징>< 하면서 ㅋㅋㅋㅋ 색감이참 예쁜데 나는 얼굴 그림그려진 마스킹 테이프를 샀다.자꾸 눈에 들어와...

배롱나무

부산 문화회관도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아마 전시실은 처음이겠지?
버스에서 내려 전시실로 걸어가는 길에 가득 피어있던 배롱나무를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어디론가의 여행이 아니더라도 이런 시간을 보내게 되면 삶이 채워지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사람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많은 관심사를 가지고 취미를 가지면 늙지 않는것 같다. 아직 취미생활이라고 할 만한 오래 해보고 싶은 무언가는 없지만 시간이 날 때에도, 시간을 내서라도 하고 싶은 뭔가가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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