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을 갔다왔더니 점심먹기가 조금 애매해져서 어쩔까 고민.
그러다 공덕에 갔었던 카페가 있다고해서 따라나섰다.
비가 오늘 일요일, 더운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비가 내려서 그나마 걸어다닐만 했다.
공덕카페, 쿠도스커피로스터스


애오개역과 공덕 사이에 있어서 어디서 내려도 아주 조금 애매한 위치.
우린 애오개를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공덕역에서 내려서 빗길을 걸었다.
차도를 따라 걷는데 오른쪽에 크게 적혀있어서 지나치지 않고 찾았다.



높고 공간이 넓고 시원해서 걸어오느라 더웠던거 싹 날아갔다
하 좋다 좋아

아메 5.5 라떼 6.0 핸드드립 6.5~
밥값 날아간드아.. ㅋㅋㅋㅋㅋ
다들 뭔가 작업하거나 공부하러 오는 너낌이 드는 곳이었다
그렇다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은 가격에 자리세 꽤 차지하는거 같기도

로스팅을 직접하니 원두도 판매하고 드립백도 판매할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내놓은 쿠도스
전날 점심부터 이날 아침까지 빵빵빵을 먹어서 도저히 뭔가 다른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고 적은 양의 뭔가를 고르자 해서 까눌레 하나 사고 라떼를 골랐다.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굳이 올 것까지는 없...ㅎ




겉바속촉 까눌레. 아는맛이었고, 라떼도 아는맛..! ㅋㅋㅋㅋㅋㅋ
다른 디저트를 먹었다면 조금 특별했을까 싶지만 둘 다 무난했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앉아 있다가 너무 추워서 나왔다. 공부하거나 책읽기 좋은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목적을 가진다면 좋을 장소긴했다. 업무보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놀러온사람 세부류가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하던 곳.
공덕 쿠도스커피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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