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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빛을 보게 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내가 좋아하는 시선으로 담은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 언젠가 그들이 모두 자기만의 빛을 찾아내길 그런 순간들이 찾아오기를 어느새 새벽4시 잠이오지 않는다 마음이 고된 하루였다 눈은 지쳐가는데 눈을 감으면 억지로 감아진다 그럴바엔 눈을 뜨자 차라리 뭐라도 하자 그랬더니 더 잠들 수 없는 새벽 공간과 삶 나에대한 주제가 던져지니 당장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생각이 꼬리를 문다 이젠 더는 덥지않은 새벽 회전중인 선풍기 바람마저 조금 차다 나는 아직도 겨울 이불을 그대로 쓰고 솜털가득한 베개를 끌어안고 잔다 더위를 죽어라 타면서도 또 자야지 2022. 8. 29.
달이 뜬 봄의 밤하늘 달이 뜬 봄의 밤하늘. 언제부턴가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본다. 나의 하늘보단 밤의 하늘을 더 자주 올려다 보게 된 것 같다. 예전엔 대부분의 감정이 한숨섞인 우울의 감정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반가운 달을 볼 수 있는 설렘이 큰 것같다. 달, 그리고 밤. 계절의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계절이 주는 배경을 때때로 갈아끼울 수는 있는 존재. 그렇게 여러 계절의 달 밤을 담았다. 몇년전에 내 기준에 있어서 조금 좋은 카메라를 구매했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찍고 싶은 대상이 있어 구매했던 카메라. 설명서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결코 친해 질 수 없었던 카메라의 작동 방법. 그러다 지금은 손에서 아예 놓아버렸고, 아무래도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달은 폰으로 찍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사진에 대해 잘.. 202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