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을 찾아 일단 차로 한바퀴 돌면서 둘러본 봉리단길.
눈에 쏘옥 들어오던 어느 가게의 외관을 보고 가봐야지하고 들렀는데 마침 카페였던것!!><
너낌 머선일이고 너모 귀여움><
창문 너머 좌석이라서 가려두셨다
창문으로 보이는 왕비미용실 시강..
여러 자리가 있고 카페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5-6팀 정도 앉을 수 있고 곳곳이 아기자기하다
카운터도 뭔가 가득가득하다 ㅋㅋㅋㅋㅋ
빈틈이 없구만
빵 구워먹고 있는걸 보고 궁금해서 아키빵을 하려다 1분전에 밥먹고 온거라 재끼고 앙버터로 합의
아아랑 시그니처인듯한 아나타크림라떼를 주문했다.
여름한정 소다음료를 마셔볼 걸 그랬나? ㅋㅋㅋㅋ
여러가지 소품들이 가득했다
판매도하고 디피도 해놓고 겸사겸사 인듯
뭔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손이 많이 가는 메뉴에 사장님 혼자여서 치워지지 않은 자리도 있었고 내내 바쁘셨다
얌전히 앉아서 메뉴 기다리는 중
나중에 도움요정이 한 분 오셨는데, 화장실에 적혀있던 소품샷 사장님이셨다.
두 가게를 두 분이서 함께 운영하고 계신 느낌
바로 옆에 자리얻어지면 베스트겠지만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 소품샵이 있었다
이렇게 나오는 앙버터는 또 처음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식빵 한 조각에 펴바른 앙금에 조금의 버터 3500원이라..!
바삭한 빵에 부드러운 앙큼 살살 녹는 버터 조합 맛있게 먹었다
사실 귀여워서 넘어감....ㅋㅋㅋㅋㅋ
깨-끗
화장실에 어느 소품샷 가라고 적혀있어서 가보기로함
가보니 그 소품샵 사장님이 카페 바쁘면 오고 그러시는거 같은데 같이 하시는 곳인가봄
카츠타다이가 뭔가 보니 역 이름이라네
일본 치바현 야치요시에 위치한 케이세이 전철 케이세이 본선의 역(나무위키 ㅋㅋㅋ)
이게 머라고 또 앉아서 사진 찍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많은 제품들이 가득찬 공간
나는 인센스 스틱을 하나 사왔다.
사장님은..저기 있는 가격을 어떻게 다 기억할까...? ㅋㅋㅋㅋㅋㅋ
그런 쓸데없는 의문을 품다가 나왔다.
소품들이 많아서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데 가게가 크지 않고 손님이 겹치면 천천히 구경하기엔 약간 뻘쭘할듯하다
근데 진짜 소품샵 운영하시는 분들 보면 어떤 한 분야에 대한 집착과 관심이 없으면 불가능한게 아닐까 싶을만큼 관련 물건이 다양하고 많다. 저건 찐애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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