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의 오늘

자급자족 상추키우기, 대파키우기 수확의 날!

by 오늘의우리 2022. 5. 26.

대파는 그냥 관상용으로 심어둔건데 쭉쭉 잘 자라길래 그래 한 번 잘라먹자 싶어서 벌초감행!

 

 

왼쪽에 잘린 부분이 제일 처음 잘라다 심었던 뿌리에 붙어있던 부분인데 얘는 끝부분이 봉합되어 버리고 옆으로 이렇게 대를 세워서 자라더라고? 그래서 잘랐는데 저꼴이라 좀 흉칙하구만. 여튼 여섯줄기나 뽑아낸 기특한 대파 되시겠다. 

저기 중간 줄기를 잘라줘야 하는거 같은데 나는 또 옆퉁이를 자르고 말았구나. 상추 잘라먹듯 자랐네. 어떻게 자라려나 

 

가느다란 대파 세줄기 ㅋㅋㅋㅋ

대파 2500원주고 한 단 사면 참 오래 먹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 ㅋㅋㅋ

그치만 매번 다 못먹고 상해서 버리곤 했지만 대파는 키워서 먹기엔 너무 오래걸려서 먹을 생각안했던 것.

그냥 궁금해서 잘라본건데 둘 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상추..!!

상추는 진짜 키워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추는 요리에 넣을것도 아니고 매일 먹는것도 아니라 잘라 먹고 두면 또 이렇게 풍성하게 잎을 키워 올린다. 

고기 먹을 때마다 상추를 자른다.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다 잘라버리는데 이래야 뭔가 크는 맛이 난달까...

남겨두면 얼마만에 얼만큼 자라는지 알 수 없으니까

 

 

이만큼이나 나왔다.

천원주고 산 모종 5개로 벌써 몇번째 상추쌈을 먹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천원 뽕은 뽑았지 당연하게도

상추는 진짜로 한 봉지사면 늘 버리던 채소 중 하나이다..

그렇게 자주 먹어지지 않는다고...

 

똑 떨어진 양념고기를 사왔다.

돼지양념갈비, 소양념갈비를 만원치씩 사다가 소분해서 한참을 먹었다.

다 먹고 사자를 외치면 고기를 다 먹고, 이제 새로 샀다 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냉장고에 뭐 없었음 싶다 

대충먹고 대충살고싶음ㅋㅋㅋㅋㅋㅋ

 

 

고기 굽는거 귀찮고 치우기는 더 귀찮으니까..

요 며칠 몸이 안좋아서 일부러 사골곰탕에 차돌박이 넣어 끓여먹고 고기 구워먹고 하는 중이다

왜 감기에 걸려가지고는..!! 코로나 이전부터 지금까지 안걸리다가 날씨 더워지니까 어후..

냉방병에 너무 취약한 몸을 가졌다.. 추위는 견디는데 인위적 추위는 견디지 못하는 몸..

 

 

됐고 쌈이나 싸먹자!!

고기 너무 많이 구웠고, 상추는 부족했고, 조금 쓴맛이 났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