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깔 댑싸리가 퐁퐁 자라난 양산 황산공원에 다녀왔다
엄마가 날씨 엄청 좋은 날 다녀왔을 때는 이 예쁜 아이들이 더 컬러풀해 보였지만 흐린날의 댑싸리도 참 예뻤다는거
양산 황산공원
주차장이 곳곳에 있고, 황산공원 규모가 엄청나서 댑싸리 있는곳, 코스모스 있는곳은 붙어 있는 곳에서 다 봤고, 핑크뮬리는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해서 보고왔다. 걸어갈 거리는 아니었고 공원 전체를 드라이브 한다는 느낌으로 돌다가 보이면 근처 추자장에 주차하고 둘러보면 좋을만한 곳이었다.
날씨가 흐렸고,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둘러볼 때는 비가 그쳐줘서 좋았다.
생각보다 가득 차있던 댑싸리!
지난해에 기후이상으로 고사된 댑싸리만 보고 끝이었는데 한 해가 지나 이렇게 보는건 처음인데 너무 예쁘다
공휴일이라 사람도 많았는데 그래도 둥글둥글한 댑싸리를 찍어오기 힘들만큼 많지는 않았다
주황, 노랑으로만 심어둔 코스모스 밭이 너무 너무 예뻤다 ㅜㅜ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코스모스
그 사이에 피어있는 키작은 해바라기
너마저 노랑노랑 예쁘다
꽃을 보러 온 사람들:)
다들 행복하게 웃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황산공원 너무 커서... ㅋㅋㅋㅋ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정말 좋을 곳
캠핑장도 있었고, 그냥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차 문 열고 쉬는 사람도 많았다
아직 덜 핀 핑크뮬리
예쁘다..
어쩜 이런 컬러를 가졌을까
핑크뮬리 옆에 있던 댑싸리
여기에선 같이 볼 수 있어서 좋다
일어나 핑크뮬리야
주차장에서 핑크뮬리 보러가는 길이.. 인도가 없어서 차도로 ㅜㅜ
뒷쪽으로 인도가 있는것 같긴한데 키 큰 나무들과 억새들이 가리고 있어서 길 막혀있을까봐 돌아가기도 애매해서 조심히 차도로 걸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강가 옆 길로 걷고 싶은데 길이 연결이 안된다....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삼락공원 같은 느낌의 양상의 황산공원..!
처음 가봤는데 볼것도 많고, 쉴곳도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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