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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올해의 목표는 다정해지기입니다

by 오늘의우리 2022. 8. 17.

 

책 제목

올해의 목표는 다정해지기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정함이 앞섰으면 좋겠습니다.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잘못인 것을 알고도 일부러 그쪽을 고르기도 합니다.

그것이 다정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정함을 키워내고 싶다.

타인에에게도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우선해서 나에게 먼저.

 

세상에는 '금방알 수 있는 것'과 '금방은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젊어서는 '금방 알 수 있는 것'만 추구했지만 인생 후반에는 '금방 알 수 없는 것'을 더 소중하게 가까이 두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둘 다 어렵고, 둘 중 하나를 앞세우기도 어려운 것 같다.

 

"지금의 인생 옆에 또 하나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살아가는 것이 편해 진다."

반복되는 매일에서 한 발짝 떨어져보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매일의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건 진짜 아주 작은 발걸음 하나일 수도 있으니, 매일을 조금씩 다르게 살아내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집으로 가는 길을 돌아가는 것일지라도.

 

화이트 세이지를 태운다는 저자의 글과 사진을 보고, 져버린 잎을 그냥 태워볼 생각을 안했던 것이 떠올랐다.

모아다가 태워봐야지.

 

'지금의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겠어.'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라고 늘 되뇌이는 나에게 그때 그때 바로 해보라는 격려는 큰 위로가 된다.

 

요즘은 이렇게 느긋하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아침에는 아침대로, 저녁에는 저녁대로, 밤에는 밤대로, 하루를 만끽하며 지낼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지는 아침시간을 조금 뜻깊게 지내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떼어내서 만끽 할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것 같다. 나눠서 생각하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더 다양하게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은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스스로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향을 이제 바꿀 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표로 해온 세계의 뒤편에, 또 하나의 세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목표하는것이 없고, 노력의 방향이 없어서 또 다른 세계에 대한 궁금증은 없지만, 일단은 먼저 가고자하는 방향을 제대로 찾는것부터 이루어내고 싶다.

 

'할 일이 아무것도 없는' 나날도 행복했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 매일도 분명 행복할거에요.

자, 오늘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돈 많은 백수를 꿈꾼다고 장난처럼 말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 있는건 사실 당연한 전제다. 인간은 꾸준히 하는일이 없으면 도태되기 마련이고, 발전을 멈출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그 시간들을 내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돈 많은 백수를 꿈꾼다. 로또에 걸려도 나는 일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행복은 노력해서 이루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즉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해'라는 자아로부터 행방되는 것이 행복이다."

 

반드시 어떤 사람이, 어떤 정도가 되어야 된다는것으로 부터의 해방. 

진정한 행복. 

진짜 어렵고, 내려놓기 쉽지않은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바꿀 수 없는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보자'며 긍정적인 자세로 한 걸음 전진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바꿀 수 없는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말고, 어떻게 그 단점을 내려놓고 장점을 드러나게 할 수있을지 고민해보자. 우선은 생각을, 다음은 행동을 일깨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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