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한바가지 먹어내기

감자를 한 반가지 받았다.
진짜 엄청 받았다 ㅋㅋㅋㅋㅋㅋ
박스만큼은 아니지만 갯수로 20알 넘게 받아버렸다
혼자 먹어도 하루에 2개가 끝인데 20개라..
오래 두면 싹이난다.
담아둔 봉투를 열어보니 흙냄새가 폴폴 싹나는 냄새가 난다.
불안해서 죄다 삶기 시전

쪄서 껍찔 까려니 너무 뜨거워서 껍질 벗기고 있으니, 벗기지말고 그냥 삶아야 좋다고 하신다.
어엇? 그래서 깎다말고 ㅋㅋㅋㅋㅋㅋㅋ세개를 쪄보기로한다.

다이어트식

어차피 다이어트도 하려고했고..^^
감자가 왔으니 두개를 같이 먹도록 하자.
훈제 닭가슴살은 맛있어서 좋다

다른날의 점심

복숭아도 있고 파프리카도 추가했다
어느날엔 자두를 먹고..
여름아..!!!!사랑한다.

처음엔 먹을만큼만 두개씩 세개씩 쪄서 먹다가 싹 난거 보고 앗차 싶어 죄다 찌고 삶았다.
냄비는 작아서 세번이나 나눠서 찌고 삶느라 인덕션이 도망가려고했었음.. 이렇게 오래 쓰면 얘도 저러는구나 싶더라.

포실포실하구만
감자는 바로 찌거나 삶아서 먹어야 맛있는데
한 번에 죄다 삶아놓고 차갑게 먹으려니 영 손이 안간다.

감자와 버터

그래서?!!
버터에 감자를 구워버림.
ㄴ님 다이어트 한다면서요
ㄴ 그래도 감자는 먹어치워야 할 거 아니요

지글지글지글지글

버터감자구이

설탕 소금 뿌려가며 난리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
휴게소 감자 서타일
최애 간식임
물론 이게 더 맛없음
난.. 조리고 요리고 다 못함 ㅇㅇ

집게가지고 요리조리 뒤집었더니 애들 난도질 당함..
이정도면 감자 3개 이상 아니냐..?
한 방에 다 먹음.. 버터 4조각.. 돌았나요 휴먼..
저녁 굶어야겠네
ㄴ못 굶는거 다 앎.

왜 살은 쉽게찌고 어렵게 빠지며
나는 음식을 줄이거나 끼니는 거르면 왜 손을 달달 떠는가
나는 왜 이렇게까지 운동을 극혐에서 살이 찌고만 있는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