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치즈태비2

따뜻한 봄햇살에 냥합성중인 고양이들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 풀 숲 사이로 귀가 쫑긋하고 있는게 보여서 들여다보니 검은고양이가 햇볕쬐고 있었다. 너는 여름에 참 덥겠다 그치만 검은 고양이 너무 예쁘고 매력있다. 그래서 얼굴은 보고싶어서 야옹- 하고 부르니 휙 하고 돌아보는 검은 고양이 으아아아아 햇볕에 귀가 비치잖아 귀엽다. 아직 어려보이는 고양이다 거리가 있다보니 경계는 하지만 자리를 피하지는 않았다. 옆으로 조금 옮겨가다 보니 어? 또 있어? 햇볕이 너무 좋아 냥합성 중인 두 고양이였다. 아이고 냥합성중이구나 우리 고양이덜> 2022. 4. 27.
마음을 열고 기대는 고양이 첫 만남, 그리고. 늘 같은 길을 걷고, 그 길에서 늘 다른 고양이들을 마주친다. 그럴려고 걷는건 아닌데, 발길 닿는 모든곳에서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건, 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겠지. 경치보다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늘 고양이였다. 노란색 치즈고양이는 눈에 참 잘 띈다. 치즈태비는 고양이 중에서도 한 성깔한다고 하던데, 이 고영 심상치 않았다. 고양이가 할퀼까봐 무서워하지는 않는 편인데도, 이 치즈태비에겐 약간... 쫄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멀리서.. 줌 땡겨서 조심히 담아봤던 포스 철철 치즈태비 고양이. 발이 어쩜 저렇게 가지런하지...? 목, 배, 발까지 하얀 털이 너무 깨끗하고 보송거렸다. 몸단장 끝내주게 하는 멋진 고영인가보다. 전혀 나를 의식하지도 않던 느낌이었다. .. 202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