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취미1 자라나는 야채들과 식물들/ 양배추 대파 당근 키우기 식물 키우는 취미가 있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들이게 된 식물이 너무 무럭무럭 잘 자라서 한 화분에서 넘치도록 자랄 때쯤 조금씩 떼어내고 물 주다가 떨어진 애들 또 따로 키워내고 하다보니 자꾸만 쪼꼬만한 생명들이 늘어간다. 엄마가 농협에서 받았다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화분이었는데, 꽃을 다 피우고는 진 후에 잎들만 무럭무럭 자란 화분이 있었다. 나는 어쩌다 걔네를 분갈이까지하며 키워냈는데, 어느 날 보니 한 화분에 너무 많은 줄기들이 자랐고, 화분을 옮기자니 애매해서 줄기를 똑똑 따서 물꽂이를 했다. 그랬더니 뿌리를 미친듯이 내리던 걔들. 그 식물들이 특히나 잎이 제법 촘촘하게 나는데 사이 사이에 물을 주다보면 저렇게 윗쪽잎들이 똑똑하고 떨어진다. 그래서 물에 담궈두면 또 미친듯이 뿌리를 내려.. .. 2022.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