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33 엄마 밥이 최고다 아빠 생신이라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곗날이었던 엄마는 배가 불러서 요리만 하고 먹지는 못했지만 아빠와 우리가 먹는걸 보며 기뻐하는 엄마를 보는게 좋았다. 엄마는 늘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우리에게 먹이려고 하시고, 그런 마음에 100% 보답할 수는 없지만 엄마의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우리에겐 잘 먹어주는걸로 답을 할 수 밖에 없다. LA갈비를 늘 하다가 이번엔 한우갈비를 해봤다며, 이만큼이 10만원이야 하시면서 다 먹어- 그러셨다. 워..진짜 비싸긴 비싸네 저게 10만원이라니...ㅜ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와 세가지 나물 엉개나무와 두릅 몇가지 전과 잡채 그릇 가득 담겨나옴 전복조림까지! 진수성찬이었다. 찰밥과 미역국까지 완-벽 엄마는 매번 이렇게 가족들의 생일상을 정성들여 차려주시는데 정작 .. 2022. 4. 25. 포항 구룡포 바다풍경 물회(참가자미, 히라스) 점심으로 물회 먹고 돌아가려고 구룡포에 들렀다. 오징어 물회를 먹고가자고 했는데 어디에도 오징어는 없었고 ㅠㅠ 오징어가 들어오질 않아서 없다고 하셨다. 그럼 어떤 물회집이든 비슷하겠다 싶어서 시장구경을 끝내고 돌아서서 보인 집에 들어왔다. 특미 물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전복이 다 나가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셨다 ㅠㅠ 점심시간 지났을 시간이라 소진됐었나보다... 선택권이 없는 ㅠㅠㅠㅠㅠㅠㅠ 참가자미 물회는 또 세꼬시로 나온다네 ㅠㅠㅠㅠㅜㅠ 풍경물화는 참가자미와 히라스가 섞여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그거 4개 주문하고, 내것만 가자미빼고 만들어 주시는걸로. 그리고 매운탕을 먼저 내어주셨다. 반찬들이 셋팅되고 조금 기다리니 물회가 나왔다. 제법 큰 그릇에 가득 채워나온 물회 살얼음 뛰운 물기적인 육수가 부어져 나.. 2022. 4. 25. 상추모종 심어서 쌈싸먹기(벌써? 처음부터 큰 상추가 조금 있던 상추모종 성질급한 나는 얘네가 자라는걸 보고싶어졌다. 그러려면?! 일단 자라난 잎들을 따서 먹어야했다 심고 하루만에 상추잎 수거해가는 행위🙊 응 난 망설이지 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으로 따면 뿌리 뽑힐까봐 가위로 톡톡 잘라주기 제법 나오더라고?! 다섯모종이나 심어뒀더니 말이야! 아직 좀 작긴한데 ㅋㅋ 쌈싸먹기엔 충분하다 상추 사면 다 못먹고 늘 버렸는데 이거 너무 좋잖아? 처음엔 무슨 상추를 심어다 먹어 했는데 말이지 역시 엄마 말은 뭐든 옳단말이지 뜯어먹고 이틀 후! 더 자란거 같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 2022. 4. 25. 장산 칼국수전문점 칼선생 11시에 오픈하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림 영업시간 오전11시 - 오후 8시 (3시-4시반 휴식) 카카오맵 구글지도 장산역에서 별로 멀지 않은곳에 있다. 장산역에 내리면 식당 진짜 많으니 근처가서 밥 먹을곳 찾는다면 요 근처를 둘러보면 선택장애가 올 것이다... 바람이 꽤 불고 춥던 날 칼국수 너무 땡겨서 칼선생으로 고고 칼선생 칼국수 5,000원 저-렴 그래서 1인 1메뉴를 주문해야한다. 칼국수곱배기에 만두 추가 이런거 안된다더라. 저번에 와서 칼국수 양이 많았어서 조금 남겼던터라.. 가격표보니 오른상태인데도 저렴하다. 기본은 그대로고 나머지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칼국수는 올랐다. 저번에 왔을 때 들깨칼국수 먹었는데 맛있었다. 칼국수 곱배기에 만두 2인분하면 칼국수 2개시키는 금액이랑 같긴한데.. 물.. 2022. 4. 24. 제주 애월, 해장국 맛집 태공식당 선지해장국 전날 밤, 너무 맛있는 갈비찜과 너무 빡치는 상황들에(본인 실수 ㅇㅇ) 소주와 막거리를 죄다 마셔버린 본인. 마실때는 좋다고 마셨는데, 술이 너무 취해서 밤새 끙끙 앓으며 잠을 제대로 못잤다. 이건... 해장 각이야.. 라며 검색을 했더니 멀지 않은곳에 해장국집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다. 제주 애월 태공식당 근처에 오니 가게들이 더 있었고, 잠시 고민하다가 태공식당으로 들어갔다. 해장하자 해장!!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고, 방안에 먼저 온 팀이 있었는데 갈치조림을 먹고 맛있다고 사장님께 극찬을 하고 있었다. 그치만 우린 해장국을..!!! ㅋㅋㅋㅋㅋㅋ 해물뚝배기 하나와 해장국 두개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진짜 해장국 입에 털어놓고 싶었다..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그렇게 ㅜㅜ 역시 술은 기분 좋을때만 마시는.. 2022. 4. 24. 실내에서 관상용 채소 키우기 파 선생은 난리가 났구만 하나 더 심어봐?! 옆으로 쭉쭉 나오는게 새로 나온 애들이고 휘어가는 애는 심었던 애들인데 자른 단면이 막힌채 자라더니 더이상 자라는거 같지 않아서 잘라버림 자르고보니 좀..🤔 너무 막잘랐구나.. 이거 어찌 자라려나...? 괜히 잘랐나...? 내사랑 당근씨 너무 잘 자란다 물이 부족하면 아주 온몸으로 티를 내서 키우기 더 쉬운거 같기도하고! 물에 담궈두면 싱싱하게 살아난다 양배추도! 양배추는 반신욕 시키는중 ㅋㅋㅋ 키가 얼마나 되냐면... 50cm쯤 되는듯 ㅋㅋㅋㅋ 뭐 대도 없는데 위로 쭉쭉 잘 자라네 화분 옮기면 과습으로 죽을거 같고 그냥 키우자니 키가 어마무시하고.. 당근 더 심어서 한데 같이 옮겨줄까... 당근 대파 양배추 한데 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 4. 23. 영덕 강구항 해변대게 물회 울진으로 올라가는길에 밥부터 먹으려고 영덕에 잠시 들렀다. 대게거리까지 가지않고 다리건너오니 횟집들이 많아서 물회를 먹고가기로 했다. 해변대게집에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왔다. 물회 4개주문. 고추장 소스같은 육수가 올려진 물회. 이상태에서 물을 조금씩 부어서 원하는 농도로 맞춰 먹으면 되는데, 우리는 사이다를 따로 시켜서 조금 부어서 섞어먹었다. 탄산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사장님은 물을 붓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셨다. 취향따라 먹어보면 될 듯하다. 콩가루가 올려진 물회. 오 신기하다. 다른지역에 오면 이렇게 같은 음식도 다른스타일로 먹어볼 수 있어서 참 좋은듯 매운탕도 올라왔다. 물회먹고 밥 비벼먹고, 매운탕도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여행의 시작에 물회를 먹었다. 끝날때도 먹었고 ㅋㅋㅋㅋ 오징어 .. 2022. 4. 23. 봄나물 세발나물 무침과 두부로 맛있는 야식만들기 세발나물 무침 레시피 한봉지 천원하는 세발나물 엄마가 세발나물로 무침을 종종해주셨는데 이거 소고기랑 먹으면 진-짜 맛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나물. 당연히 엄마가 무쳐준 양념이 맛있어라는걸 안다. 보통은 엄마한테 물어보고 만드는데 오늘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오는 레시피대로 그냥 만들어봤다. 80g을 계량 할 수 없어서 그냥 한 주먹 쥐어서 씻기 세발나물 무침 레시피 숟가락기준 고춧가루 1.5 진간장 2 액젓 0.8 식초 1 설탕 0.8 다진마늘 0.8 참기름 1.5 깨소금 1 다 때려넣어!!! 손맛 주고 싶었지만 따가울것 같아... 비닐장갑끼고 조물조물 맛보니 뭔가 풀때기 맛만 좀 나는거 같아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 추가했다 (위에 적힌건 추가한 레시피임) 두부 너무 큰걸 사서 반만 데치기로 했다. 다 데치면 배터져.. 2022. 4. 23. 파리바게트 왕슈크림도넛 그늘에 서 있어야 할 만큼 날씨가 더운 날이다. 진짜 곧 여름이 올 것 같아. 케익이랑 슈크림도넛 들고 있어서 기온에 예민했던 오늘. 파리바게트 왕슈크림도넛 케익사면서 보여서 산 도넛 빠바에서 케익 할인받고 지역화폐로 결제하고 캐식백 받을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든다:) 제법 큰사이즈다 접시에 가득 차는 크기의 도넛 슈크림이 들었으니 냉장보관 필수 안에 필링을 짜서 넣은게 아니라 반 잘라서 슈크림 짜주고 덮은 스타일의 도넛 🍩 제법크고 양이 꽤 돼서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먹으니까 배가 불러왔다. 크림빵 먹고 싶을 때 종종 사게 될 슈크림도넛🙃 2022. 4. 22.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