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지 천원하는 세발나물
엄마가 세발나물로 무침을 종종해주셨는데 이거 소고기랑 먹으면 진-짜 맛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나물.
당연히 엄마가 무쳐준 양념이 맛있어라는걸 안다.
보통은 엄마한테 물어보고 만드는데
오늘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오는 레시피대로 그냥 만들어봤다.
80g을 계량 할 수 없어서 그냥 한 주먹 쥐어서 씻기
세발나물 무침 레시피
숟가락기준
고춧가루 1.5
진간장 2
액젓 0.8
식초 1
설탕 0.8
다진마늘 0.8
참기름 1.5
깨소금 1
다 때려넣어!!!
손맛 주고 싶었지만 따가울것 같아...
비닐장갑끼고 조물조물
맛보니 뭔가 풀때기 맛만 좀 나는거 같아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 추가했다
(위에 적힌건 추가한 레시피임)
두부 너무 큰걸 사서 반만 데치기로 했다.
다 데치면 배터져 죽을거야..
냄비가득 두부 데쳐주기
두부를 구웠으면 더 잘 어울렸으려나?
그치만 데치는게 몸에는 더 좋겠지
양념장 싹싹 긁어넣은거 봐 ㅋㅋㅋㅋ
세발나물 모자랄까봐 ㅋㅋㅋㅋ
맨두부만 먹긴 싫으니까 🙄
어우 맛있다
의외지만 너무 맛있다 ㅋㅋㅋㅋ
엄마가 해준거랑 뭔가 다른맛이 나는데 그게 뭔지는 절대 모를 요린이 ㅋㅋㅋㅋㅋㅋ
두부 아무것도 안찍어먹고 그냥 세발나물 무침이랑만 먹어도 맛있다!
대충해먹어도 맛있으면 됐고
이렇게 자주 해먹어야 요리가 늘고
그게 맛있어 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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